7일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가상화폐는 일제히 소폭 하락했다. <빗썸 화면 캡처>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가상화폐가 일제히 하락했지만 폭이 크지 않아 지루한 박스권에 진입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7일 8시 40분 현재 비트코인은 7%하락한 1100만원대에 거래되며 전날까지 지속하던 1200만원대가 붕괴됐다.

이더리움은 4%내린 90만8000원대, 리플도 4%떨어진 10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1~10%의 폭으로 가격변동은 크지 않다.

일각에서는 과거 코스피가 2000~2300선에 머물렀던 '박스권'이 가상화폐 시장에도 적용된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나왔다.

비트코인의 경우 연일 소폭 상승·하락을 반복하며 최고가인 2600만원대에 진입하기가 어려울지도 모른다는 평가도 등장했다.

한편, 거래소 빗썸은 숙박업체 '여기어때'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가상화폐로 숙박료를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해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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