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경아 기자]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이 제주공항 국제선에서 면세점 영업을 시작했다.

1일 호텔신라에 따르면 신라면세점 제주공항점은 화장품, 향수, 술, 담배 등 총 60여 개 브랜드로 약 114㎡(약 34평) 규모의 매장을 구성해 이날 소프트 오픈했다. 

오는 6월까지 약 409㎡(약 124평) 규모로 총 70여 개 브랜드와 함께 모든 매장을 구성해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다. 

신라면세점은 제주도에서 시내면세점과 공항면세점을 동시에 운영하게 돼 시내·공항면세점간의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제주 시내면세점 운영 경력과 아시아 주요 공항 면세점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주공항 국제선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매장을 구성할 계획이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제주도에서 시내면세점과 공항면세점 두 개를 동시에 운영하는 사업자가 된 만큼 제주도 관광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기여하고 지역 사회와의 상생도 꾸준히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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