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롯데마트>

[이뉴스투데이 유경아 기자] 롯데마트가 전통적 유통업을 넘어 건강전문회사로 탈바꿈하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

롯데마트는 자체 브랜드(PB) ‘해빗(Hav'eat)’을 건강 솔루션 브랜드로 확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2일 출시되는 ‘해빗’ 신제품은 건강기능식품 14종으로 구성됐다.

지난 2015년 10월 출시된 ‘해빗’은 롯데마트의 친환경 PB다. 친환경과 유기농 신선식품, 화학성분이 첨가되지 않은 자연 조미료, 저염 간장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추가된 건강기능식품은 현대인에게 필요한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 프로폴리스, 칼슘, 마그네슘 등이 담겼으며, 모두 지퍼백 소포장 파우치와 병 포장 상품 두 가지로 선보인다.

소포장 파우치 상품은 가격이 병 포장 상품의 4분의 1 수준인 2500~3500원이다. 용량은 2주치 분량만 담아 가격과 양에 대한 부담을 크게 줄였다.

대표 상품인 ‘해빗 종합비타민미네랄’의 경우 120정이 들어있는 병 상품은 1만3500원이다, 28정이 들어있는 파우치는 3500원.

‘해빗 메가 비타민D 1,000 IU’은 병 상품(60캡슐)이 9500원, 파우치 상품(14캡슐)이 2500원이다.

포장에도 신경 썼다. 해당 제품이 고객 연령대와 성별, 생활패턴을 표시해 포장만 보고도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건강기능식품에 포함된 영양소의 성분과 효능, 실제 크기 및 모양도 표시했다.

롯데마트는 향후 관련 상품군 강화를 위해 지난해 전문연구원을 영입했다. 제조 기획단계부터 미국과 일본, 국내 건강기능식품을 비교하고 한국인의 식습관 및 생활 패턴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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