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대기업 신입공채 선호도 1위 'CJ'

[이뉴스투데이 신승엽 기자] 대기업 신입공채를 준비하는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업은 ‘CJ그룹’이라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20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19일까지 취업준비생 944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대기업 신입공채 지원 의사’를 조사한 결과 67.2%가 ‘대기업 신입공채에 지원할 것’이라 응답했다. 그 중 입사 지원할 대기업 그룹 중에는 CJ 신입공채에 지원하겠다는 취업준비생이 43.2%로 가장 많았다.

CJ에 이어 취업준비생들이 신입공채에 지원할 의사가 있는 대기업은 ‘삼성그룹(33.6%)’, ‘SK그룹(25.7%)’, ‘LG그룹(25.2%)’, ‘신세계그룹(23.2%)’등으로 나타났다.

전공계열별로는 경상(40.3%), 인문(51.3%), 예체능(53.2%) 전공자의 경우 CJ에 지원하겠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공계열 전공자 중에서는 삼성(46.4%) 지원 의사를 밝힌 비율이 가장 높았다.

취업준비생들의 기업 선택 기준으로는 ‘직원 복지제도가 잘 갖춰진 기업(43.3%)’이 1위로 꼽혔다.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곳인가(40.7%)’, ‘연봉이 높은 곳인가(31.0%)’, ‘오래 일할 수 있는 곳인가(28.5%)’, ‘직원들의 일과 생활의 안정을 지원하는가(24.8%)’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