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체, ‘슈퍼글라스 패키지’ 출시

[이뉴스투데이 신승엽 기자] 윈체가 한글라스와 함께 단열 기능성을 극대화한 폴리염화비닐(PVC) 창호 ‘슈퍼글라스 패키지’를 출시한다.

20일 윈체에 따르면 슈퍼글라스 패키지는 창호 단열 성능의 핵심인 유리창에 3가지 단열 장치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윈체는 한글라스와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해 소프트로이 단열유리를 이번 패키지에 사용했다. 소프트로이 단열유리는 실내 단열 효과가 높이며 일반 유리 대비 약 60~70%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또 복층 유리의 내·외측 유리 사이에 열 전도율이 낮은 아르곤 가스를 주입했다. 이를 통해 온도 차로 발생하는 열 교환 현상을 막아 단열 성능을 강화했다. 복층 유리 사이에는 열 전도율이 낮은 단열 간봉을 부착해 유리창 모서리 부분의 단열효과를 극대화했다.

슈퍼글라스 패키지는 일반 5mm단층유리 100장, 16mm 복층유리 3장을 겹쳤을 때보다 높은 단열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윈체 관계자는 “슈퍼글라스 패키지는 창호의 단열성을 높이기 위한 여러 가지 옵션을 한 데 모아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만든 패키지형 제품이다”며 “앞으로 제품군을 보다 확대하고 소비자들의 니즈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구성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