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문화포털>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한국문화정보원에서 운영하는 문화포털에서는 우리에게 친근하지만 쉽게 지나쳤던 것들을 작품으로 만나게 해주는 네 개의 전시를 선정해 소개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문화포털 ‘이달의 문화이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이앤브이커뮤니케이션>

▲ 멸종동물, 위기를 기록하다 <내셔널지오그래픽 특별전 - Photo Ark:동물들을 위한 방주>

‘내셔널지오그래픽 특별전 포토 아크:동물들을 위한 방주’는 멸종 위기의 동물과 자연 보호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전시회에서는 친근한 동물들을 비롯해 흔히 만날 수 없었거나 지금까지 존재 자체도 몰랐던 다양한 생물들의 사진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용산 전쟁기념관 특별전시실에서 3월 4일까지이며 포토아크를 응원하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우리와 함께 지구를 누리며 살아가는 생물들, 전시회는 우리가 사진 속 동물들을 살리는 것이 결국 우리의 삶을 더욱 연장할 수 있는 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진제공=디뮤지엄>

▲ 이처럼 아름다운 플라스틱 <PLASTIC FANTASTIC: 빛·컬러·판타지>

20세기 기적의 소재로 불리는 플라스틱은 일상으로 들어와 우리의 라이프스타일을 다채롭게 변화시켜 왔다. 하지만 그 편리성은 잠시이고 이제는 환경오염의 주범이라는 오명으로 쓸지 말지 고민을 낳고 있다.

‘PLASTIC FANTASTIC: 빛·컬러·판타지’는 유명 디자이너들의 예술적 감성을 통해 쉽게 쓰고 버리는 소재라는 오명을 지닌 플라스틱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는 전시다.

3월 4일까지 한남동 디뮤지엄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시에서는 40여 명의 세계적인 크리에이터들이 탄생시킨 2,700여 점의 제품, 가구, 조명, 그래픽, 사진 등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제공=헬로우뮤지움>

▲ 친구를 갖는다는 건 또 다른 인생을 갖는 것 <Hello Museum - 친구의 발견>

성동구 금호동 헬로우뮤지움에서 2월 28일까지 열리는 '친구의 발견'전은 여러 다른 존재들을 이해하고, 친구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는 전시다. 전시 작품으로는 회화, 설치, 사진, 영상, 퍼포먼스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참여한 다섯 명의 현대미술가들은 각각의 작품들을 통해 숨겨진 친구의 의미를 찾도록 해주고 다른 친구들과 친구 사귀기의 즐거움을 경험토록 돕는다. 전시장 곳곳에서 미션을 통해 찾아내는 '친구 매너' 7가지 키워드와 관련된 아이템들을 가지고 마지막에는 직접 창작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사진제공=서울숲갤러리아포레>

▲ 21세기 앨리스를 만나는 시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ALICE into the Rabbit Hole>

“앨리스 시리즈는 아이들을 위한 책이 아니다. 우리가 아이가 될 수 있는 유일한 책이다” 유명 소설가 버지니아 울프의 말이다. 그만큼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에게 영감을 주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전시로 관람객을 찾아왔다.

3월 1일까지 서울숲갤러리아포레 The Seouliteum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거대한 도심을 떠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쉬어 갈 수 있는 원더랜드를 연상케 한다. 감상의 한계를 뛰어넘어 앨리스의 기상천외한 모험을 표현해낸 이번 전시는 딱딱한 일상에서 탈출하는 신나고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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