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신승엽 기자] 폭스바겐 브랜드는 지난달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7.1% 성장한 53만3500대를 판매했다고 13일 밝혔다.

유럽시장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4.9% 오른 13만5300대를 인도했다. 특히 스위스 시장에서 같은 기간 43.4% 증가했다.

북미 지역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0.8% 상승한 4만1700대가 판매됐다. 미국에서는 5.2% 오른 2만4700대가 인도됐고 패밀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인업이 전체 판매 비중의 52%를 차지하는 강세를 보였다.

남미 지역에서는 총 3만7700대가 고객들에게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16.1% 상승했다. 브라질 시장에서 2만3900대를 인도해 43.2% 성장한 점이 큰 영향을 끼쳤다.

폭스바겐의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는 티구안이 인기를 끌며 전년 동월 대비 9.7% 증가한 29만6900대가 판매됐다. 

위르겐 스탁만 폭스바겐 이사회 세일즈 부문 총괄은 “폭스바겐이 긍정적인 모멘텀을 만들면서 순조로운 한해를 시작했다”며 “지난해 4분기 기록한 긍정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었던 점과 폭스바겐의 주요 시장인 독일과 중국에서 좋은 출발을 보인 점도 고무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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