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cc) zcopley at flickr>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가상화폐가 일제이 상승기류를 타며 광풍을 회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10일 12시 35분 현재시각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3%상승한 1050만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도 13%올라 100만원을 넘어섰고, 리플은 34%나 뛰어 110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캐시는 12%상승한 160만원, 모네로는 12%오른 31만원, 제트캐시는 22%뛴 58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외 모든 가상화폐가 일제히 10% 이상의 상승폭을 기록하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가상화폐 시황 <빗썸 화면 캡처>

이 같은 상승기류는 9일 가상화폐 거래소가 농협은행과 확대 시행하겠다고 밝힌 모든 회원 대상 실명확인 입출금 번호 발급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명제가 시행된 30일 은행들은 기존 가상계좌 보유자에게 실명전환 계좌를 공급하고 신규계좌는 추후 상황에 따라 추이를 가늠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하지만 빗썸이 기존 가상계좌 보유 회원 뿐 아니라, 신규 투자자에게도 원화 입금이 가능한 가상계좌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한 것이다. 신규계좌를 처음 발급한 코인원에 이은 두 번째다.

또 거래소 업비트는 신규 가상계좌 발급 여부를 거래은행인 기업은행과 협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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