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 안마의자 드림 <사진제공=이마트>

[이뉴스투데이 유경아 기자] 이마트는 안마의자, 안마기 등의 수요가 높아지는 설 명절을 앞두고 '건강가전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마트가 지난해 안마의자와 안마기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추석 명절이 있던 10월 월간 판매량이 연간 총 판매량의 15%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량이 가장 낮았던 6월(5.4%)보다 약 세 배 가량 높은 수치다.

그 다음으로는 설이 있었던 1월(11.9%)과 '가정의 달'인 5월(11.6%) 순이었다. 2016년 역시 추석이 있던 9월(14.1%)과 설이 있던 2월(12.7%) 순으로 판매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마트는 장거리 이동과 차례 준비 등으로 피로감을 느끼기 쉬운 만큼 안마기를 통해 ‘명절증후군’을 해소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고, 효도선물로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소형가전 중 안마의자와 안마기의 매출 비중은 2017년이 2016년보다 3배 늘어나기도 했다.

아울러 40대 이상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젊은층에서도 안마의자와 안마기를 찾는 수요가 증가한 것 역시 안마의자·안마기 매출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100만원대부터 400만원대의 고급형 모델까지 다양한 상품을 준비해 원하는 용도와 기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주요 제품으로는 ▲코지마 안마의자 네스트(CMC-A90) ▲코지마 안마의자 홀릭(CMC-L100) ▲브람스 안마의자 드림 등이다.

‘코지마 안마의자 네스트(CMC-A90)’는 20만원 할인한 348만원, ‘코지마 안마의자 홀릭(CMC-L100)’을 10만원 할인한 168만원이다. ‘브람스 안마의자 드림’을 구매하면 30만원 상당의 안마의자 온열패드를 추가로 증정한다.

추가로 행사 상품을 행사카드(KB국민·현대·NH농협·BC)로 결제할 경우 100만원·200만원·300만원 이상 구매 시 각 10만원·15만원·20만원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또한 뭉친 근육을 간편하게 풀어줄 수 있는 휴대용 전동 마사지기 ‘러빙홈 마사지기’를 30% 할인한 6900원에 준비하는 등 소형 안마기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양승관 이마트 건강가전 바이어는 “안마의자, 안마기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최근 비용보다는 삶의 질이나 건강, 휴식 등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관련 가전의 매출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