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3월 1일자 공립 수석교사 21명, 유·초·중등학교와 특수학교 교사 3721명 등 모두 3742명의 교사에 대한 정기전보 인사를 7일 단행했다.

학교급별 인원은 수석교사의 경우 초등 14명과 중등 7명이다. 교사는 유치원 58명, 초등 2044명, 중등 1479명, 특수학교 140명 등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일선학교가 안정적으로 새 학년도를 맞도록 이번 인사에서 학교별 초빙 요건을 갖춘 교사를 우선 전보하고, 교사들의 근무 희망 학교를 적극 반영했다.

특히, 학교 종업식 전에 교사전보를 발표함으로써 업무 인수인계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게 됐다. 특히 전보 교사들이 부임하는 학교의 교육과정 편성에 참여할 수 있고 담당 학년과 업무 배정이 빨리 마무리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학년 초 각급학교의 정상적인 교육과정 편성 및 학사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교육청은 결원을 보충하기 위해 학교에서 선발해 왔던 기간제교사를 직접 선발해 배치함으로써 인사의 책무성을 제고하고 기간제교사 채용의 공정성을 확보했다. 또 학교의 기간제교사 채용업무도 경감하고 있다.

유치원 원장과 원감, 초·중등 교장과 교감, 교육전문직 등 관리직 인사는 2월 8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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