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V.K 매튜스 IBS 회장과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화물시스템 도입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한항공>

[이뉴스투데이 신승엽 기자] 대한항공은 5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항공화물 IT 서비스 업체 IBS와 차세대 항공화물시스템 ‘아이카고(iCargo)’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아이카고는 IBS사가 개발한 시스템으로 화물 예약·영업·운송·수입관리를 총망라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한항공은 작년부터 주요 후보 제품 군에 대한 기능 검토를 진행한 후 같은해 12월 아이카고를 최종 선정했다.

대한항공은 아이카고 도입 이후 온라인 판매 기능 및 화물 추적 서비스 개선을 통한 고객 편의성 강화, 운송 현장업무 모바일 적용 확대를 통한 업무 효율성 제고, 시스템 모니터링을 통한 운송 품질 향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은 “차세대 항공화물시스템 도입으로 온라인, 모바일, 디지털화 등 미래 사업환경 변화에 적기 대응하겠다”며 “대 고객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내년 항공화물사업의 새로운 도약의 시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번 계약에 따라 표준화된 글로벌 시스템 도입을 통해 화물시스템 개선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대한항공 화물 서비스 업그레이드 기능 개발 및 테스트 검증 과정을 거쳐 내년 3월 차세대 화물시스템 표준 버전을 적용 도입할 예정이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