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센바이오, 친환경 벌독 제품 연구개발 '박차'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비센바이오㈜가 친환경 닭진드기살충제 등 동물의약품과 벌독 건강기능식품 등을 생산하기 위해 금산 하신리에 공장을 착공했다.

비센바이오는 2일 충청남도 금산군 금성면 하신리에 벌독 전문 바이오 제품들을 생산하기 위한 공장건축공사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그 동안 허가가 늦어져 진행이 중단돼 왔으나 친환경 닭진드기살충제 개발과 돼지 PRRS 바이러스치료제, 가금류 살모넬라 살균제 등의 생산과 보급을 위한 첫 동 건축을 재개했다.

전체 대지면적 1만3000여 평에 총 3개동 건립예정이다.

이 중 2200여 평 규모의 첫 동에는 동물의약품과 벌독 건강기능식품 등을 제조, 오는 7월부터 상품 생산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기 있는 항노화 화장품원료인 M4A(국제화장품원료사전 INCI 식별넘버:29113)의 규모성 생산과 상품다양화를 충족하기 위해 이미 개발돼 있는 기능성화장품, 인체의약품, 기능성사료 제조생산과 함께 나머지 건물들도 순차적으로 완공할 계획이다.

안창기 비센바이오회장은 “연구소, 경영본부, 공장, 자회사 등 모든 것이 이곳 신축공장에서 집중해서 비용절감과 경영효율을 극대화 등 첫 단추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더 친환경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해서 진정으로 인류의 건강을 도모하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역사를 새롭게 써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