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 교수. <사진제공=동아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는 김진경 생명의료윤리 전공 특성화 사업단장(철학생명의료윤리학과 교수)이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전했다.

동아대 관계자는 "김진경 교수는 교육부의 지방대학 특성화 사업(CK-1)의 하나인 '동아대 생명의료윤리 전공 특성화 사업단' 및 특성화 우수학과 사업단장으로서, 기초 인프라를 구축하고 현장실습 역량을 강화해 안정적인 취업망을 확보하는 등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현재 한국생명의료윤리학회 학술이사를 맡고 있고, 동아대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전문 간사, 부산백병원 IRB 위원 등 생명의료윤리 실무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동아대 인문역량강화사업(CORE) 부단장을 맡아 대학 인문학 진흥 및 활성화 도모에도 기여하고 있다.

동아대 생명의료윤리사업단 관계자는 "사업단은 전공 특성화를 위한 교과체계를 바탕으로 전문가 중심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비교과 프로그램(동아 BEPE, BioEthics Professional Education)을 개발해 '생명관련 사회 인재'와 '생명의료윤리 실무 인재', '임상시험 연구윤리 실무 인재' 양성 등 세 트랙으로 생명의료윤리 전문가를 양성한다"면서 "사업단이 배출한 학부졸업생 및 석·박사 수료자들은 생명의료윤리 실무 전문가로 활약 중으로, 이 같은 성과로 특성화학과 취업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했고, 동아대 학과평가에서도 인문대 1위 및 전체 2위로 선정되는 등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왼쪽부터) 황지현 사무처장, 박창열 직원, 윤경숙 직원, 한석정 총장, 김보람 직원, 김미란 직원, 권성길 직원. <사진제공=동아대학교>

아울러 동아대는 최근 직원 6명이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부산광역시교육감 표창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에 표창을 받은 직원은 윤경숙(교직부), 박창열(석당박물관), 박현주(국제교류과), 김보람(교무과), 김미란‧권성길(학생복지과) 씨로, 이들은 학사와 국제교류, 교원인사, 학자금제도, 공교육 지원 등 업무에서 헌신해 대학과 지역사회,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경숙 씨는 교원양성‧자격 업무, 박현주 씨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김보람 씨는 대학교원 인사, 김미란 씨는 정부 학자금 지원제도 운영 공로로 각각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고, 박창열 석당박물관 학예연구원(팀장)은 피란수도 부산야행과 문화유산 표준관리시스템 도입 등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한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권성길 씨는 공교육 만족 프로젝트 운영 지원 등의 분야에 대한 공로로 부산시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한석정 총장은 "학교에 누구보다 애정이 많은 직원들이 대학의 마지막 보루라고 할 수 있다"면서 "이번을 계기로 앞으로 더 열심히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축하를 건넸다.

강의 중인 최재붕 교수. <사진제공=동아대학교>

동아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LINC+, 단장 한승호)은 지난 24일 승학캠퍼스 산학관 세미나실에서 4차 산업혁명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선 최재붕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교수가 연사로 나서 '포노사피엔스 시대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포노사피엔스'는 스마트폰 없이 생활하는 것을 힘들어하는 세대를 일컫는 말로, 스마트폰 등장으로 정보 전달이 빨라지는 등 생활이 편리해지자 스마트폰 없이 생활하는 것이 힘들어지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나타난 용어다.

<사진제공=동아대학교>

더불어 동아대 LINC+ 사업단은 사하구 보건소·행복을나누는도시락 서구센터와 함께 '실버영양 카운슬링 사업' 협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해당 사업은 지역사회 고령자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6080세대 1인 가구에 건강도시락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혼밥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다음 달 12일까지 6차례에 걸쳐 방문영양관리 활동을 통해 영향 위험도 평가, 식습관 개선을 위한 교육 및 상담을 제공하며 건강도시락을 제공한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승학캠퍼스 생명자원과학대학 2층 세미나실에서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이날 협약식에는 동아대 LINC+사업단을 비롯해 동아대 식품영양학과와 사하구 보건소, 행복을나누는도시락 서구센터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3개 기관은 영양 카운슬링 사업 추진 배경과 목적과 방법 등을 논의했고, 실버바이오·헬스 분야 협업을 위한 산관학 협약서를 날인했다.

한승호 LINC+사업단 단장은 "최근 부산에 노인 고독사가 큰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면서 "이 고질병을 해결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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