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진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30일 '2017년 소상공인 크라우드 펀딩 경진대회'를 마치고 경쟁력 있는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민간투자에 성공한 소상공인을 최종 선정·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소상공인 아이템에 대하여 집단지성을 통한 시장검증과 투자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약 5개월간 추진됐으며, 총 636개사 646개 아이템을 신청해 서류심사(300개), 모의펀딩(263개)을 거쳐 46개 아이템이 최종 실전펀딩에 참여하였다.

이 중, 32개 아이템이 총 2억6000만원 펀딩금액 달성에 성공했으며, 이는 당초 목표액인 1억9400만원보다 134% 높은 성과이다.

중기부는 이들 32개 아이템을 대상으로 최종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사업・기술성이 돋보이는 10개를 최종 선정하였다.

대상은 제이앤씨글로벌(대표 지영호)의 '알파도(휴대용 스펙트럼 분석기)'가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에는 지비비(대표 정용운)의 '일반 자전거에 적용 가능한 한국형 스트링바이크', 싸코(대표 이승만)의 '블루투스 디바이스 파우치'가 선정되었다.

이번대회에 참가한 소상공인들은 크라우드 펀딩용 IR 제작,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등록, 전문 멘토링 등의 지원을 받았으며, 펀딩에 성공한 소상공인은 올해 중기부 지원사업 중 일부사업에서 우대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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