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군마현 화산 폭발로 부상자가 발생했다. 사진은 분화가 발생한 구사쓰시라네산의 주봉(主峰) 모토시라네산(本白根山) <사진출처=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일본 군마현 화산 폭발로 인해 최소 16여 명이 부상을 당했다.

YTN은 일본 기상청의 말을 빌려 23일 군마현 북서부의 구사쓰시라네산에서 화산 분화 활동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이번 화산 폭발로 인근 스키장에 있던 이용객 10명이 분화구에 날아온 화산석에 맞아 중경상을 입었으며, 부근 산에서 훈련 중이던 자위대원 6명은 눈사태에 휩쓸려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스키장에 있던 이용객과 직원 등 80여명이 로프웨이 정류장에 피난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시라네산은 최근 이렇다 할 화산 활동은 없었지만 약 3천 년 전에는 활발한 화산 활동이 있었다고 NHK는 설명했다.

한편, 이번에 화산이 분화한 구사쓰 지역은 온천으로 유명한 관광지로 우리나라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지역이다. 현재 아직 한국인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