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없이 편법으로 대학원에 입학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정용화가 입장을 밝혔다. <사진출처=정용화 인스타그램>

[이뉴스투데이 서믿음 기자] 면접없이 편법으로 대학원에 입학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정용화가 입장을 밝혔다. 

17일 정용화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경희대 대학원 박사과정 면접 논란에 대해 먼저 사과드린다"면서 "편법 의도가 전혀 없었지만, 물의를 빚은 데 대해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정용화가) 공연 등으로 바쁜 일정 대문에 소속사가 모든 일정을 정한다"며 "이번 대학원 입학을 위한 응시원서 작성·제출·학교와의 연락 등 모든 업무를 소속사가 알아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용화는 본건이 문제가 되기 전까지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대학원에 입학한 것으로 알고 있었다"며 "개별면접 역시 정상적인 면접절차로 알았으며, 소속사가 짜 준 일정에 따라 면접을 본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정원미달로 실시된 2017년도 추가 모집시 지원자는 모두 합격될 정도로 경쟁이 없었으므로, 정용화가 들어가기 어려운 과정을 특헤를 받아 부정하게 입학한 것도 아니고, 대중의 평판을 생명으로 삼는 연예인으로서 그럴 이유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앞서 SBS는 "유명 아이돌 그룹의 멤버가 2016년 말 경희대학교 일반대학교 박사과정에 지원해 두 차례 면접에 불참하고도 박사과정에 최종합격했다"며 특혜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한편, 정용화가 MC로 활약하고 있는 OLIVE <토크몬> 측은 "(향후 방송계획과 관련해) 현재 소속사와 입장을 정리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3주치 방송분량은 이미 확보한 상태며, 다음 녹화는 2주 뒤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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