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이 지난 12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신임 과장과 배우자 가족 등 170여 명을 초청해 승진을 함께 축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은 LS산전 CEO 구자균 회장(가운데)이 신임 과장과 배우자와 함께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있는 모습.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LS산전이 신임 과장과 배우자 가족 등 170여 명을 초청해 승진을 함께 축하하는  행사를 열었다.

LS산전은 구자균 회장이 지난 12일 오후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 하모니볼룸에서 과장 진급자와 가족을 함께 초청한 승진 축하행사를 주재했다고 15일 밝혔다.

구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사업의 고삐를 쥔 과장들이 룰 테이커(Rule Taker)에 그치지 않고 룰 메이커(Rule Maker)로 거듭나 회사의 미래를 주도하는 관리자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011년 구자균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돼 올해로 8회를 맞은 이 행사에는 안양 본사와 연구소를 비롯해 청주, 천안, 부산 등 전 사업장 과장 승진자는 물론 CEO인 구 회장, 박용상 사업총괄 부사장, 남기원 관리총괄 부사장 등 주요 임원 역시 부부동반으로 참석했다.

특히 올해 행사는 각 사업부문장 내외와 함께 승진 대상자 소속 팀장도 전원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구자균 회장은 "매니저(Manager)란 고삐를 쥐고 몸집이 큰 말을 자유자재로 다스린다는 의미"라며 "스스로 업무의 고삐를 쥐고 관리와 동시에 책임을 지는 매우 중요한 사람이기 때문에 회사도 특별히 지원하고 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본격적인 성장 시대 진입이라는 새로운 도전과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시점에서, 사업의 최전선에 있는 과장들이 룰 메이커로서의 활약을 주문했다.

매니저라는 라틴어가 손(Mano)으로 말을 다룬다는 것에서 파생된 만큼 "기존 관습, 관행에서 탈피해야 새로운 차원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이 구 회장의 지론이다.

구 회장은 "정해진 틀 속에서 이를 준수하는 룰 테이커에 그치지 말고 때로는 격렬히 프레임을 거부하는 룰 브레이커'가 돼야 한다"며 "새로운 발상으로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크리에이터(Creator)로서 회사의 미래를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