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삽시다' 박원숙 "메니에르 앓고 있어… 오른쪽 귀 안 들려"

[이뉴스투데이 서믿음 기자] 배우 박원숙이 메니에르병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6일 방송된 KBS1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과 김영란·김혜정·박준금이 보건소를 찾았다. 

검강검진을 받던 박원숙은 이비인후과 전문의에게 "내가 메니에르가 있다"고 고백했다. 메니에르병은 난청, 현기증, 귀울림 등의 증상을 보이는 질환으로 알려졌다.  

박원숙은 "청력이 아주 나빠졌다. 처음에 전화를 받다 오른쪽 귀가 안 들리는 것을 알게 됐는데, 그것을 앓은 게 한… 83년도? 그때는 오른쪽 귀가 들렸었는데 점점 나빠졌다. 그리고 나중에는 땅바닥이 눈에 와 붙어서 운전도 못 하고, 어지러워서 서 있지도 못하고"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비인후과 의사는 "메니에르가 만성으로 가는 경우가 많아 청력이 떨어질 위험이 있다. 저염식 생활습관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여배우들이 혼자 살면서 느꼈던 외로움과 다양한 감정들을 공동체 생활을 통해 함께 나누며 새로운 주거 콘셉트를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6일 방송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기준 5.0%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