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만난 당원의 목소리는 지금까지의 울타리를 과감히 뛰어넘어 중도개혁 세력을 결집하고 새로운 길로 나아가라는 명령이었습니다. 제가 확인한 당심과 우리 중진의원님 몇분께서 주장하시는 당심이 너무도 판이해서 토론과 논쟁을 거듭해도 접점을 찾을 방도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소모적이다 못해 파괴적이기까지 한 이 논란을 끝내야 합니다. 저에 대한 재신임 투표가 이뤄지면 저는 그 결과를 100% 수용하겠습니다. 전당원 투표로 확인되는 당심은 구성원 누구도 거부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 결과를 부정하는 것은 당원을 부정하는 것이고 지난 몇 주간 당대표 재신임을 거론하던 분들이 지금에 와서는 재신임 투표를 저지하겠다고 하십니다. 재신임을 묻겠다는 대표를 향해 불신임을 추진하곘다고 하십니다. 국민들께서 이해하실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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