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외교 안보▲경제▲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국내 정치]

◆文대통령 "외교는 새 정부 국정운영에서 가장 중요한 일"

<사진출처=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2017년도 재외공관장회의' 참석차 서울에 들어온 대사와 총영사 등 180여 명의 재외공관장들, 국무위원과 외교부 관계자 50여 명 등 230여 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새 정부 출범 후 지금까지 외교는 우리 국정 운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와 동북아의 긴장이 과거 어느 때보다 고조된 상황에서 외교 공백을 채우고, 무너지거나 헝클어진 외교관계를 복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여야, 홍준표 '방일 굴욕외교' 공방

여야는 18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지난 14일 일본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를 만나 고개를 숙인 사진을 놓고 '굴욕외교' 공방을 벌였다.

한국당은 의례적 목례에 불과한 것을 굴욕외교라고 비판하는 것은 좌파의 선동이라고 강하게 반박했지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물론 제3당인 국민의당도 나라의 격을 떨어뜨린 행위라고 비판했다.

논란이 일자 홍 대표는 페이스북 글에서 "우리나라를 작은 나라, 중국을 대국이라며 알현·조공외교를 해 국격을 손상한 세력들이 외국 원수를 만나 의례적인 목례를 한 것을 굴욕외교 운운하다니 어이가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특히 "스틸 사진 한 장으로 한국당의 북핵외교를 폄하하려는 좌파들의 책동은 그들의 선전·선동술이다. 그 잔꾀가 가히 놀랍다"고 비판한 뒤 "문 대통령을 만나도 그 정도의 목례를 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MB·친이계 송년회 회동

이명박 전 대통령은 18일 친이(친이명박)계 의원들과 만찬을 겸한 송년회를 가졌다. 이 전 대통령 당선일, 희수연(喜壽宴)과 결혼기념일이 겹치는 '트리플 데이'(12월19일)를 축하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자리에는 친이계 좌장인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대표와 나경원·정진석·권성동·이만희·박순자·박덕흠·장제원·윤한홍·장석춘 한국당 의원과 정병국 바른정당 의원, 안경률·권택기·조해진 전 의원,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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