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편집자주> |
[국내 정치]
◆文대통령, 중국 국빈방문 마치고 귀국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비롯한 중국 국빈방문 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귀국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10시28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 전용기 편으로 귀국했다. 지난 13일 공식 순방길에 오른 후 3박4일만이다.
◆靑, 중국 경호원에 폭행당한 피해 기자 병문안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16일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 일정을 취재하다 중국측 경호원들로부터 집단폭행을 당한 사진기자 2명이 입원 중인 서울대 병원을 찾아 위로했다.
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실을 대신해 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인 두 기자를 병문안 하고 나오는 길"이라며 "주말과 다음주 초에 더 자세한 검사과정을 거쳐 치료일정 등이 결정될 것 같다"고 밝혔다.
[사회]
◆故백남기, 37년만에 중앙대 졸업
중앙대는 이날 오후 4시30분 서울 동작구 대학원 5층 회의실에서 '백남기 동문 명예학사학위 수여식'을 진행했다. 수여식에는 유족을 포함해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더불어민주당 노웅래·김영진 의원 등이 참석했다. 시민단체 참여연대, 카톨릭농민회, 전국농민총연맹 등도 함께했다.
고(故) 백남기 농민이 16일 중앙대에서 명예 졸업장을 받았다. 1980년 민주화 운동으로 이 학교를 떠난 지 37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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