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고려사이버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김진성)가 1월 19일까지 2018학년도 전기 신·편입생 모집을 실시한다.

이번 모집에서 학부는 일반전형과 정원 외 전형을 합한 총 5694 명의 신·편입생을, 융합정보대학원은 33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선발은 학부모집은 학업소양검사(30%)와 학업계획서(70%)을 통해, 융합정보대학원은 서류와 면접전형을 통해 진행한다.

융합정보대학원의 서류전형은 학업연구계획(50점), 학부성적(20점), 실무경력(30점)으로, 면접전형은 전공지식·경험(40점), 학업역량(30점), 인성·적성(30점)으로 이뤄진다.

김진성 고려사이버대 총장. <사진제공=고려사이버대학교>

모집 학과는 ▲창의공학부(전기전자공학과, 기계제어공학과, 소프트웨어공학과, 정보관리보안학과, 디자인공학과) ▲미래학부(빅데이터전공, 신산업기술경영전공, 국제협력·다문화전공) ▲경영학부(경영학과, 부동산학과, 문화예술경영학과) ▲휴먼서비스학부(상담심리학과, 사회복지학과, 보건행정학과, 아동학과, 청소년상담학과, 평생교육학과) ▲실용어학부(실용외국어학과, 아동영어학과, 한국어학과) ▲법·세무학부(법학과, 세무·회계학과) ▲융합정보대학원이다.

미래학부는 2018학년도에 신설되는 곳으로, 빅데이터전공, 신산업기술경영전공, 국제협력·다문화 전공으로 구성되며 인문학과 사회과학 및 공학을 아우르는 융·복합적 교육 모델에 기반한 유연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는 것이 고려사이버대 측의 설명이다.

입학 지원은 입학지원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지원해야 하며, 관련 입학 서류는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 내에 위치한 접수처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 둘 다 가능하다.

고려사이버대 관계자는 "정보통신기술(ICT)기술의 융합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인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신설했다"면서 "재학생들은 1개의 전공에서부터 3개의 전공까지 원하는 대로 학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학교는 2013년부터 사이버 공학부 운영을 통해 혁신적으로 기존 사이버 공학교육의 범위를 넓혔다"면서 "또 고려대학교 공과대학, 한국폴리텍대학과의 협약을 통해 기초과학과 실험∙실습에 대한 공동 교과목을 개발하고, 재학생의 오프라인 공학 실습 교육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3년 개원한 융합정보대학원은 교육정보, 경영정보, 기술정보의 세 가지 전공 분야별 교육과정을 통해 심화된 교육체계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제공=고려사이버대학교>

융합정보대학원 관계자는 "융합적 사고를 가진 데이터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인간과 사회에 대한 폭넓은 시야와 정보학적 관점을 바탕으로 자료와 정보에 대한 전문적이고 분석적인 이해를 높이기 위한 핵심과정을 운영하는 동시에, 유연한 교육과정을 통해 다양한 수요를 빠르게 반영하고 있으며 학부·학과 간 협력적 연구 및 학문간 연구를 통해 시너지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실시간 화상시스템을 통해 온·오프라인 강의를 동시에 진행하거나 개방형 강의 제도를 마련해 고유의 수업모델을 개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려사이버대는 오프라인 입학설명회와 참여형 열린 특강(CUK ON)을 개최해 2018학년도 전기 입학을 희망하는 지원자들에게 상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제공=고려사이버대학교>

앞서 지난 8일에는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 CCL(CJ Creator Library)에서 1차 입학 설명회를 개최하고, 「세 여자」의 저자 조선희 작가의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환영사 ▲2018학년도 입학설명회 ▲조선희 작가와의 만남 ▲입학상담 순으로 진행됐고, 참석자들에게는 입시 리플렛 및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됐다.

고려사이버대 예비 지원자들은 2018학년도 신·편입생 모집 주요사항을 안내받은 후, 각 학과 교수들과의 1:1 입학상담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 상세한 학과 정보를 문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문일용 씨(42, 서울 미아동)는 "입학설명회가 단순한 학과 소개에 그치지 않고 자세한 상담도 이뤄져서 좋았다"며 "고려사이버대학교 지원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고 밝혔다.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씨네21 편집장을 역임한 조선희 작사는 이날 '세상을 바꾸고자 한 세 명의 여성 혁명가, 그들을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이경숙 고려사이버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와 대담형식의 강연을 진행했다.

오는 19일 오후 7시에는 2차 입학설명회를 개최하며, 이 날은 「어쩌다 한국인」의 저자 허태균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의 강의가 열릴 예정이다.

참석 신청은 교려사이버대 학교 메일로 신청한 뒤 당일 행사장으로 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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