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MBN 화면캡처>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고액 상습체납자 명단에 김혜선의 이름이 오르면서 그가 재산 상태에 이목이 쏠렸다.

김혜선은 지난 5월 13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전 남편의 빚 때문에 무릎을 꿇어야 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김혜선은 "전남편과 이혼 당시 아이는 내 생명과도 같았다. 그래서 '내 빚을 갚는 조건으로 양육권을 가져가'라는 남편의 말에 바로 좋다고 했다. 지금도 그때의 선택을 후회하진 않지만 5년 동안 피가 마르는 하루하루를 보내야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남편이 사채를 써서 매달 이자만 1600만 원이었다"라면서 "채권자들은 시도 때도 없이 연락해서 숨통을 조여 왔다. 간이 쪼그라들다 못해 타들어 갈 정도였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김혜선은 "이후 지인에게 7억원을 빌리며 상황이 마무리는 되는 듯 보였지만 사업에 실패하면서 7억원에 대한 이자를 갚지 못해 지인으로부터 고소를 당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김혜선은 "전 남편에게서 떠안은 보증 채무를 감당하기 어렵다"라면서 서울중앙지법에 간이회생을 신청한 바 있다.

한편, 김혜선은 두 차례의 파경 끝에 지난해 5월 현재의 남편과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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