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카카오>

[이뉴스투데이 오복음 기자] 카카오가 카카오 TV와 카카오페이지에서 감독판 웹툰 '강철비'와 다음달 14일 개봉하는 영화 '강철비'의 감독, 배우들이 함께하는 라이브 생중계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감독판 웹툰 '강철비'는 카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의 1100만명 이상 독자에게 사랑받고 있는 웹툰 '스틸레인'의 후속작이다. 

북한 내 쿠데타로 인해 북한의 권력 1호와 정예요원 엄철우가 남한으로 피신하면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담고 있다. 

다음달 영화 '강철비' 로도 선보이며 국내 최초 감독판 웹툰과 영화를 동시에 제작한 콘텐츠 융합 사례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생중계에는, 영화 '변호인'에 이어 '강철비'를 연출하고 감독판 웹툰 '강철비'의 시나리오를 집필한 양우석 감독과 주연 배우 정우성, 곽도원이 출연한다. 

두 배우의 빛나는 케미스트리는 물론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생중계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카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의 독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댓글 이벤트가 진행됐고, 현재 8만여개 이상의 질문이 등록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카카오페이지는 '강철비'를 필두로 향후 웹툰과 소설 등 보유하고 있는 IP(지적재산권)를 적극 활용, 국내외 주요 영화, 드라마 제작사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해 성공 모델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진수 카카오 콘텐츠사업부문 총괄 부사장은 “2017년이 국내 플랫폼을 정교화하고 해외에서 성과를 거두기 시작한 해라면, 2018년은 본격적인 IP 비즈니스 원년이 될 것”이라며 “'강철비'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파트너들과 진화된 IP 비즈니스를 보여주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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