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유위니아>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대유위니아는 '위니아 에어워셔'가 포함된 '가정용 에어워셔'가 국가 인정 단체표준으로 등록됐다고 30일 밝혔다.

에어워셔는 지금까지 일반 가습기와 함께 ‘기화식 가습기’로 분류됐었다. 대유위니아가 2007년 국내 첫 에어워셔를 선보인 당시, 국내 기준에 따라 모세관현상을 이용한 가습 기능으로 운전하는 기화식 가습기로 분류되며 공기청정 성능을 인정받지 못했다.

‘가정용 에어워셔’가 정식으로 단체표준 등록됨에 따라 에어워셔의 전문적이며 차별화된 공기청정 성능을 입증 받았다고 볼 수 있다.

에어워셔는 내장된 디스크 회전력을 이용해 물을 기화시키며 가습은 물론 탈취, 유해가스제거 등 공기청정이 동시에 가능한 제품으로 공식 인정받게 된다. 이번 등록으로 기화식 가습기와 에어워셔를 혼돈하는 소비자의 이해를 돕게 될 예정이다.

단체표준은 생산자 모임인 협회와 조합, 학회 등의 생산업체가 참여해 자발적으로 제정하는 규정이다. 단체표준이 제정되면 업체들은 일정 수준 이상 제품을 생산하게 되고, 소비자 신뢰 역시 제고되는 장점이 있다.

2014년부터 대유위니아와 위닉스, 쿠쿠, 쿠첸, 벤타코리아 등 주요 에어워셔 제조사들은 기술위원회와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국가기술표준원 및 한국건설생활환경 시험연구원 등 관련 전문가들과 협의하며 단체표준 등록을 추진해왔다. 이번 등록에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협업했다.

가정용 에어워셔 시장을 선도해온 위니아 에어워셔는 기술 발전을 거듭하며 에어워셔의 바로미터로 자리매김해 왔다. 위니아가 자랑하는 ‘워터워싱 시스템’은 주변의 공기를 흡입해 공기 속 오염물질을 물로 씻어낸 후, 깨끗한 미세 수분을 머금은 공기를 내보내 촉촉하고 청정한 실내 공기를 만들어준다. 포름알데히드, 암모니아, 초산 등의 유해가스를 강력하게 제거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중철 대유위니아 마케팅사업부장은 "이번 단체표준 등록을 통해 에어워셔의 차별화된 강점이 존중 받게 됐고, 이로 인해 관련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대유위니아는 에어워셔를 선도해온 리딩기업답게 시장 확대는 물론 기술 개발 등에 힘써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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