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다사랑보육서비스>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사회적기업 다사랑보육서비스(대표 심옥빈)가 12월 4일과 8일에 시작하는 베이비시터 전문가 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교육커리큘럼은 놀이이론, 교구 만들기, 오감 자극놀이, 자존감을 높이는 상호 작용 등으로 교육은 5일간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심옥빈 대표는 “요즈음은 아기돌보는 것도 단순히 아이를 먹이고 입히고 재우는 식으로 돌봐주는데 그치는 게 아니라,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갖고 잘 자라도록 부모 대신 대리양육을 해준다는 개념이 커졌다”며 “아이 발달 과정에 맞춰 다양한 놀이를 통해 긍정적인 자극을 줘야 하는데 그런 전문적 소양을 키우기 위해선 교육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어 “직원들이 늘어나고 회사 규모도 커짐에 따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아이 돌봄 서비스와 베이비시터와 놀이학습 지도사교육 등 전반에 걸쳐 컨설팅을 받고 있고, 이를 계기로 서비스와 회사가 한번 더 도약하는 기회를 만들겠다”며 “경력단절 여성과 중장년 여성의 일자리 창출에 주력한다는 사회적기업의 목표에 맞춰 앞으로도 이익을 남기기보단 고용을 유지하고 늘리는 것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사랑보육서비스는 2007년 정부 지원을 받아 30여명에서 출발했던 회사는 현재 사회보험과 퇴직금 혜택을 받는 100여명의 직원이 활동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자립에 성공했으며, 지역의 임대아파트에서 무료보육센터를 운영하는 자원봉사를 진행하는 등 지역 사회 지원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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