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공식 홈페이지 시청자게시판 캡처>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까칠남녀' 시청자 게시판에 프로그램 폐지를 요구하는 네티즌들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21일 EBS '까칠남녀'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게 교육방송이냐" "소타가 취향이라고 하는거 보고 가입했다" "폐지운동 합시다" "아동성폭행을 조장하다니" "이현재 교수님께 당부말씀" 등의 글이 게재되고 있다.

해당 불만들이 쏟아지고 있는 이유는 바로 워마드에서 호주 남아를 성추행했다는 글을 올린 글쓴이가 해당 방송을 캡처해서 올렸기 때문이다.

당시 글쓴이는 먼저 30대 여교사가 초등학생 6학년을 대상으로 성폭행을 저지른 여교사 사건을 다루었던 EBS1 '까칠남녀'의 방송 일부를 올렸다. 

캡처된 영상에는 "(로리타 콤플렉스) 다르게 해석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쇼타로 콤플렉스(어린 소년에 대해 정서적으로 동경하거나 성적·이성적으로 집착하는 현상)는 취향으로 존중 받는 의미"라고 적혀있다.

글쓴이는 "로리타는 범죄지만 쇼타콘은 존중 받는 취향이다이기"라며 수영장에서 눈에 띄는 아이를 자신의 성추행 대상으로 정했다고 말해 논란을 키웠다.

이에 네티즌들은 방송 프로그램을 폐지를 요구하는 글들을 계속해서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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