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스미스, 슈트 트레블 컬렉션 출시

[이뉴스투데이 김은지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전개하는 영국 대표 디자이너 브랜드 폴 스미스가 활동성이 좋은 ‘슈트 트레블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새 슈트 컬렉션은 일상에서뿐 아니라 여행이나 출장을 갈 때 편하게 입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특수 가공 원단과 편안한 디자인을 적용해 장시간 착용 시에도 구김에 대한 걱정 없이 편하게 입을 수 있다.

슈트 트레블 컬렉션은 하이 트위스트 방식으로 만든 울 원단으로 제작해 옷감에 구김이 졌을 때 빠른 시간 내 복원력을 보여준다. 활동성을 고려해 슈트 재킷의 등판 부분은 여유롭게 디자인했다.

폴 스미스는 이번 컬렉션을 위해 기후에 따라 선택 가능한 두 가지 울 원단을 개발했다. 컬렉션 전반은 100% 울 원단으로 제작돼 통기성과 보온성을 높였다. 더운 날에는 시원하고 추운 날에는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일부 라인은 울과 모헤어 혼방 원단을 사용해 더 덥고 습한 날씨와 계절에 입을 수 있도록 했다.

두 편의 광고 캠페인 영상도 공개했다. 영국 현지에서 이동과 여행을 주제로 촬영한 이번 영상에는 역동적이고 자유로운 움직임이 담겼다. 권위 있는 러닝 대회인 바클레이카드 세계 프리런 챔피언십 우승자를 비롯해 요가 강사 등이 참여해 폴 스미스의 슈트 컬렉션을 입고 다양한 동작을 표현했다.

폴 스미스 마케팅 담당자는 “최근 남성들에게 고급스러운 디자인뿐 아니라 활동성이 갖춰진 슈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번 컬렉션은 슈트를 입고 요가를 할 수 있을 정도의 편안함을 담고 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