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이용섭 현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내년 실시될 광주시장 적합도에서 23.3%로 1위를 차지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광주시민 821명을 대상으로 차기 광주시장 후보 중 누가 가장 적합하냐는 질문에 이용섭 부위원장이 단연 선두를 차지한 가운데 민형배 현 광산구청장’이 8.0%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윤장현 광주시장’ 7.4%, ‘천정배 현의원’ 6.5%, ‘강기정 전 의원’ 6.1%, ‘이형석 전 최고위원’ 3.6%, ‘양향자 최고위원’ 3.1%, ‘박주선 의원’ 3.0%, ‘최영호 남구청장’ 2.2%, ‘장병완 의원’ 1.6%, ‘김동철 의원’ 1.6%, 순이었다.

여기에 적합한 인물이 없다(14.4%)는 의견과 모름 무응답(18.6%) 의견이 다소 높게 나왔다.

이용섭 현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23.3%)은 연령별로 60세 이상(31.0%)과 50대(29.9%), 지역별로 동구(25.3%), 직업별로 기타 무직(30.9%)과 화이트칼라(26.6%), 정치이념 성향별로 진보(26.6%)층에서 적합도가 다소 높게 나타났다.

또한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도 27.9%로 1위를 차지했으며, 강기정 전 의원 10.4%, 윤장현 광주시장 10.3%, 민형배 광산구청장 8.3%, 양향자 최고위원 4.1%, 이형석 전 최고위원 4.0%, 최영호 남구청장 2.6%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광주시 거주 만 19세이상 성인 남녀 821명을 대상으로 17일~18일 이틀간 광주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발급받은 휴대전화 안심번호(79.2%)와 유선전화(RDD/20.8%)를 이용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2%p수준이며, 응답률은 13.2%(유선전화면접 7.8%, 무선전화면접 16.2%)다.

2017년 10월 말 기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광주시장 후보군의 윤곽이 잡히지도 않았지만 지난 7월 <전남일보>와 10월 <무등일보>에 이어 이번 한국사회여론연구소 등 지금까지 실시한 모든 여론조사 결과 이용섭 부위원장이 선두를 차지하면서 조만간 광주시장 출마선언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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