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이지훈 기자] 강원 원주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지역 국악인들이 국악 대향연을 펼친다.

14일 (재)원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원주문화재단과 한국국악협회 원주지부 공동 주관으로 19일 문화의 거리 야외공연장에서 ‘2017 원주 국악 페스티벌’을 마련했다.

국악 페스티벌은 지역 전통 예술인들의 국악공연과 각종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국악협회 원주지부의 분과별로 무용, 성악, 기악, 타악 등 주제별 공연과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신명나는 한마당이 펼쳐진다.

또 체험 부스에서는 전통무용 배우기, 민요 배우기, 전통 악기 체험 등이 진행되고 4개 분과의 체험 부스에서 모두 스탬프를 받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행사도 한다.

공연 프로그램으로 무용분과는 소고춤, 꽃 춤, 비 가, 아리랑 애가 등 고유의 한 과 아름다움을 전통 춤사위로 표현한 창작 무용, 부채춤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해 선보이며 성악분과에서는 ‘농자천하지대본’을 스토리화 한 ‘원주오리골농요’를 선보인다.

또 타악분과의 북놀이, 북춤등의 구성으로 전통연희의 신개념 창작판굿 공연과 기악분과의 장새납독주곡 ‘열풍’과 프론티어, 모듬북협주곡 ‘타’ 공연이 진행된다.

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원도심 활성화를 비롯해 지역의 다양한 전통문화 예술단체를 소개하기 위해 국악페스티벌을 마련했다”며 “지역 전통 국악인들의 수준 높은 공연으로 국악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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