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산업박람회’, 소방관 안전 책임질 첨단 슈트 선봬

[이뉴스투데이 김태형 기자] 최근 정부를 비롯해 소방관 안전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소방관 안전에 책임질 다양한 첨단제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생산기술연구원에서 선보인 ‘하이퍼 R1’은 소방관 전용 웨어러블 근력 증강 슈트다. 재해 현장에서 작업을 하다보면 체력소모가 큰데 ‘하이퍼 R1’을 착용하면 근력을 끌어올려 위기상황에서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ETRI는 소방관의 인지 및 판단능력을 강화시켜주는 ‘증강인지 커넥티드 헬멧’을 전시한다. 불길과 연기 등이 가득 찬 화재현장에서는 시각과 청각 등 신체기관의 감각이 평소보다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 헬멧을 착용하면 인지 및 판단능력을 올려줄 뿐만 아니라 위험요소를 사전에 감지해준다.

전시 관계자는 “이번에 소개하는 최첨단 기술이 실제 화재현장에서 소방관의 안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 바란다”며,“전시회에 찾아온 관람객들에게도 소방관들의 안전과 노고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본 박람회의 자세한 정보 및 기타 문의 사항은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사무국 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등록하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