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페이스북 캡처

[이뉴스투데이 경인지역본부 김승희 기자] 수원 원천리천(권선구 곡반정동) 주변에서 검출된 AI(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음성’으로 확인됐다.

수원시는 7일 오후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지난달 31일 원천리천 주변에서 검출된 AI 바이러스의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정밀 검사 결과 ‘음성’으로 최종 판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염태영 수원시장의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즉시 시민에게 알리는 한편 AI 바이러스 검출지역 주변에 설치했던 출입 통제 안내문을 제거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음성’ 판정 통보 후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시 곡반정동 원천리천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된 AI가 추가 검사 결과 ‘음성’으로 ‘최종 판정’됐다”며 “검출지 주변의 이동 통제는 해제했지만 AI 감염 예방을 위해 야생조류와의 접촉을 피하고 철새 도래지 및 가금 농가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3일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10월 31일 원천리천 주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시는 통보를 받은 즉시 바이러스 검출지역 주변에 출입통제 안내문을 부착하고 원천리천을 따라 소독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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