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울산시>

[이뉴스투데이 부산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울산시는 해양환경개선과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2017년도 바다 속 폐기물 수거’ 사업을 지난 4월에 시작해 10월 북구 정자항 바다 속 폐기물 수거로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바다 속 폐기물 수거사업’은 전문스쿠버가 포함돼 있는 민간단체 (사)울산특전재난구조대, (사)한국재난구조단 울산지부, (사)해병대전우회 울산연합회, (사)한국해양구조협회 울산지부의 참여로 보트, 크레인 등의 장비를 이용해 바다 속의 폐어구, 폐어망 등을 수거하는 사업이다.

울산시는 올해 총 2억 원의 사업비와 참여 민간단체 연인원 2530명이 투입돼 어촌·어항구역 및 울산항 공용부두 등에서 총 26회에 걸쳐 폐기물량 약 104톤을 수거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바다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해안을 보여주고, 해양생태계를 지켜내기 위해서는 바다 속 쓰레기 수거가 철저히 이뤄져야 하겠지만, 먼저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시민의식이 앞서야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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