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김해시가 주촌면 농소리 의생명센터 내 추진 중인 메디컬디바이스 융복합 실용화 센터 건립사업이 본격화 된다.

김해시는 지난 8월 예정 공사비 총 123억 원에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7150㎡ 규모로 건축설계공모를 실시해 10월 25일 설계공모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결정했다. 건축설계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제출된 작품에 대한 창의성, 배치계획, 공간계획, 경관 및 주변과의 조화, 기술계획 등을 종합평가해, 김해시 소재 고광건축사사무소에서 제출한 작품이 최고점수를 받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김해시는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된 업체를 우선협상 대상으로 계약체결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며, 2018년 착공해 2020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해시는 메디컬디바이스 융복합 실용화 센터 건립으로 기존 의생명센터, 의생명테크노타운과 함께 의생명 클러스터를 구축해 첨단 지능형 기계기반 생산시스템과 의료산업의 융합을 통해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인 의료용품, 재활의료기기 등을 특화·집적화하고 신사업을 창출하는 등 의생명 특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