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주동석기자] 가을밤 정치콘서트 ‘광산정치파티’가 지난 27일 저녁 광주과학기술원 오룡관에서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27일 저녁 광주과학기술원 오룡관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밤 정치콘서트 광산정치파티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발족한 ‘광산정치파티’는 ‘듣도 보도 못한 정치, 축제정치’를 선보이며 광주정치의 ‘판’을 바꿔가겠다는 취지로 그 동안 기성정치와는 거리를 뒀던 풀뿌리 마을활동가와 청년, 생활시민들 등이 참여했다.

‘광산정치파티’는 ‘내가 바로 광주, 내가 바로 정치’를 모토로 시민 직접정치를 실현하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광주정치의 세대교체와 함께 정치돌풍을 일으키겠다는 시민정치 결사체다.

이날 정치파티에는 민형배 광산구청장을 비롯해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광산갑지역위원장, 박인화 광산을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강위원 투게더광산나눔문화재단 상임이사, 이민철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 등이 정치수다를 통해 ‘선거 구경꾼에서 정치 참여자가 되자’는 의지를 다졌다.

정치수다에서 강위원 상임이사는 "살아온 가치와 신념과 자신의 ‘결’을 대변하는 정치가 되어야 하며, 4년을 하고 말더라도 무릎 꿇고 구걸하지 않고, 다시 돌아가서도 존경받는 정치해야 한다"면서 "그동안 광산구가 잘해왔다. 광산을 광주로, 광주를 대한민국으로, ‘당당한 광주’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상임이사는 "앞으로 정치할 때 항상 시민에게 먼저 묻겠다. 시민이 동의하면 하고 동의하지 않으면 하지 않겠다. (시민이 밤하늘의 별빛처럼) 정치는 어둠이 돼야한다"며 "정치가 빛나는 정치가 아닌 시민이 빛나는 정치를 해야 한다"고 밝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를 준비한 광주미래정치 ‘청풍’과 광산정치파티준비위원회는 ‘광산정치파티’가 성료됨에 따라 연말까지 북구정치파티와 서구정치파티, 남구정치파티 등 ‘구별 정치파티’를 순차적으로 개최한 후 새해 초에 ‘광주정치파티’를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광산정치파티(준)는 공동위원장단을 세대와 성, 장애를 다양하게 아우르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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