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코드제로 A9, 청소기 분야 세계 첫 ‘지속가능 탄소발자국’ 인증 취득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LG전자는 자사의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코드제로 A9’이 청소기 제품군으로 세계 첫 ‘지속가능 탄소발자국 인증’을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탄소발자국 인증은 생산부터 유통, 사용과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각각 CO2 발생량을 확인하고,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제품 수명주기 전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량을 검증한 제품에만 부여된다. LG전자는 코드제로 A9 에 대해 국내 판매용 모델은 물론 해외 수출용 모델까지 인증을 받았다.

이 인증은 영국 정부가 기후변화 대응을 목적으로 설립한 비영리기관 ‘Carbon Trust’가 주관을 맡고, ‘Carbon Trust’ 탄소 배출량 인증은 산정표준(PAS 2050)이라는 엄격한 국제심사기준을 만족 해야만 인증을 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 2013년부터 최근까지 TV와 스타일러, 정수기 등 생활가전 분야에서 ‘Carbon Trust’의 인증을 취득한 바 있으며, A9은 청소기 제품으로는 첫 탄소 발자국 인증을 받았다.

코드제로 A9은 제품의 친환경성을 비롯해 ▲자체 개발한 ‘스마트 인버터 모터 P9’ 및 ‘2중 터보 싸이클론’ 기반의 강력한 흡입력 ▲최대 80분까지 청소 가능한 고성능 배터리(2개) ▲초미세먼지 배출을 99.9% 차단해주는 ‘5단계 미세먼지 차단 시스템’ ▲자립형 간편충전대, 원터치 버튼 등으로 사용 편리성을 높인 제품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코드제로 A9이 청소기 제품으로는 세계 첫 탄소 발자국 인증을 취득하며, 친환경성을 인정받은 만큼 지속적으로 소비자들의 생활에 녹색 혜택을 늘려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