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26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부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초·중·고 학부모 300여명을 대상으로 건전한 학교 성문화 조성을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부산교육청은 학교와 가정이 연계해 학생들에게 건전한 성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해부터 상·하반기로 나눠 연 2회 이 연수를 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지난 6월 실시한 ‘상반기 학부모 성교육’에서 나온 학부모님들의 ‘자녀 성 상담 교육’에 대한 요구를 반영해 진행했다. 이 연수에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 김성숙 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이 나와 ‘청소년 심리이해 및 공감 가정교육’ 주제로 강의를 했다.

이날 김 센터장은 자녀의 성가치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인 청소년기 신체·심리 발달 변화를 안내하고, 자녀가 성 관련 고민을 가정에서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감 분위기 조성을 위한 자녀 대화법 등을 알려줬다.

또 학생들이 올바른 성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지혜를 모으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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