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칠산서부동, 사랑의 쌀나눔을 위한 벼베기

[이뉴스투데이 부산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김해 칠산서부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진동기)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장렬)에서는 사랑의 쌀 나눔을 위한 벼베기 행사를 25일 주민자치위원 40여 명이 참여해 실시했다.

이 행사는 지금까지 어려운 이웃돕기를 성금 독려를 통해 지원했던 것을 주민자치위원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관내 화목동 187-15번지 논 2970㎡를 임차해, 직접 벼를 경작하고 수확한 쌀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는 맞춤형 복지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

금번에 수확한 벼의 양은 3톤 정도이며, 향후 도정 과정을 거쳐 20kg 단위로 포장해 관내 어려운 이웃 100세대에 지원하는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11월 하순경 추진할 계획이다.

진동기 위원장은 "우리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관내 어려운 이웃 100명을 선정해 어른공경, 이웃사랑의 실천 일환으로 지속적으로 실시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형성에 노력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