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경아 기자] 농협은 정부와 이달 말부터 한 달간 가공용 배 수매를 추진한다. 

농협은 기상여건 호조로 인한 생산량 증가와 추석 성수기 소비 부진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지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가공용 수매는 본격적인 배 성출하기를 앞두고 배의 수급과 가격안정을 위해 과실수급안정사업 적립금을 지원해 약 5000톤을 산지농협을 통해 수매한다.

또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오는 26일부터 농협의 전 유통매장에서 배 할인행사를 동시에 실시해 소비촉진 분위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원석 농협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심(農心)을 항상 가슴에 품고, 우리 농산물의 수급과 가격 안정에 전심전력을 다해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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