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오는 10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동부산대학교 식품영양과 조리실습실에서 ‘제2회 교육감배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밥상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대회는 부산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부산영양교사회(회장 송진선)가 주관하는 행사로 학생과 학부모대표를 심사위원으로 참여시켜 ‘건강한 학생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오색의 채소를 많이 먹고 소금, 설탕, 나쁜 지방을 줄이자는 의미의 ‘High Five Low Three’ 주제로 진행된다.

이 행사에 부산지역 초·중·고등학교 영양(교)사, 조리사, 조리원 3인 1조로 구성된 20개 팀이 참여해 실력을 겨룬다.

이번 대회를 통해 개발된 학교급식 레시피는 책자로 만들어 부산시내 모든 학교에 배포해 건강한 학교급식을 만드는데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날 학교급식연구회는 학교급식 내실화와 영양·식생활교육 지원 등 7개 주제별 소연구회의 연구 성과 발표와 함께 식단, 교구, 활동작품 등 성과물을 전시한다.

한편, 부산광역시는 이날 부산의 우수 식재료인 가락 쌀, 대저 방울토마토, 장안 배, 기장 쪽파 등 농산물과 기장 미역, 다시마, 멸치, 어묵 등 수산물을 홍보하기 위한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부산영양교사회 송진선 회장은 “이 대회를 통해 우수 식단을 발굴, 보급함으로써 보다 질적으로 우수한 학교급식을 제공하기 위한 연구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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