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앞으로 부산지역 ‘교육실무직원’의 명칭이 ‘교육공무직원’으로 바뀐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교육실무직원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복리를 증진하기 위해 시의회에 제출한 ‘교육실무직원 채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23일 시의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교육실무직원’ 명칭이 ‘교육공무직원’으로 변경된다.

이로써, 그동안 ‘교육실무직원’과 교육실무직원 직종 중 하나인 ‘교육실무원’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아 빚어져 온 오해와 혼선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시교육청은 그동안 학교에서 코팅된 종이 형태로 발급하던 직원증을 공무원증과 유사한 형태로 제작해 공립학교 교육실무직원 6700여명에게 올해 중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임석규 행정관리과장은 “이번 조례 개정과 직원증 제작은 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육실무직원들이 교육공동체 일원으로 소속감과 자부심을 갖고 교단지원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했다”며 “이를 계기로 보다 협력적인 학교문화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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