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동아대병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동아대병원(원장 허재택)이 20일 병원 1층 아뜨리움에서 '건전한 조직문화만들기'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300여 명의 교직원이 참석했다.

교수를 포함 20여명으로 구성된 병원 각 직종대표자들은 선서문을 통해 각 직종간 존중과 배려하는 분위기 조성을 통한 갈등 해소, 품위유지와 근무기강 확립, 서로 신뢰하고 협력하는 조직문화 조성에 다함께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사진제공=동아대병원>

허재택 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교직원이 만족하고 공감해야 교직원의 에너지가 넘쳐나고, 환자제일주의를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분업의 시대가 가진 '각자도생'의 '효율'이 아닌 '동행'이라는 '협업문화'를 만들어 행복하고 희망찬 병원의 미래를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

한편, 동아대병원은 지난 9월 12일부터 16일까지 허재택원장 등 병원 관계자들이 카자흐스탄 알마티를 방문해 카자흐스탄 최대 규모 병원인 제4병원, 제7병원과 진료 교류를 위한 협약(MOU)을 각각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료 정보 교류와 의학 분야 공동 연구, 학술 활동 지원, 현지 의사의 동아대병원 연수를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아대병원>

허 병원장은 특히 7병원 압둘라옙 마라트 병원장과 의료진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선진 의료 기술과 현황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고, 동아대병원은 한국관광공사 카자흐스탄지사 및 현지 의료 관계자들과 '나눔 의료 사업'을 위한 환자 선정 협의를 가졌다.

허재택 원장은 "우리 병원은 전국에서 러시아 환자를 가장 많이 진료하는 병원 중 한 곳"이라며 "이번 방문에서 카자흐스탄 의료 관계자를 직접 만나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부산지역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도 구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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