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조준성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주관한 2017년 지역사회 절주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지역사회 절주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절주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는 1차 서면평가를 통해 고득점 순서로 20개 기관을 선정하고 2차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종합점수의 고득점 순서로 10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그동안 서구는 2015년부터 서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및 건강관리협회 등 12개소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금호1동 상무2동 영구 임대아파트 주민 및 주변공원을 대상으로 절주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유관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역할분담을 통한 연합 캠페인과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음주 고위험군 응급개입을 통해 의료기관과 연계하고 마음건강 주치의를 통한 사례관리로 주취 문제를 감소시켰다.

특히, 건강 고위험군 대상자를 선별해 생애 주기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중독 폐해 교육을 실시해 중독 폐해 지식 변화율을 향상시키는 등 지역사회 절주사업 활성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서구는 우수기관에 선정됨에 따라 오는 11월 16일 음주폐해예방의 달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환경개선 절주사업은 여러 유관기관과 네트워크 구축으로 역할을 분담하고 지속적으로 운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절주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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