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받은 교육용 중량구조물. <사진제공=한국폴리텍대학 강릉캠퍼스>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강릉캠퍼스(학장 우성식)는 지난 14일 해양 플랜트 전문 수중공사업체 ㈜에쓰에이오프쇼어(대표이사 김규식)으로부터 35톤에 달하는 교육용 중량 구조물을 무상 기증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에쓰에이오프쇼어(SA OFFSHORE)는 2014년 설립돼 국내외 해양 플랜트와 관련된 수중공사를 수주하고 있는 전문업체로 강릉폴리텍대학과 지난 6월, 산학협력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신기술분야 기술지도 및 공동연구, 전문가 초청 수업과 현장실습, 학생 취업 등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기증 받은 더미스풀(Dummy Spool)과 에이프레임(A-Frame)은 한국석유공사 주도로 이뤄진 울산 원유부이(SPM) 신설 공사에 사용된 것으로 파이프라인과 PLEM(Pipeline End Manifold) 구조물을 연결하기 위한 임시구조물이다.

강릉폴리텍대학은 실제 해양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중량 구조물을 이용해 실습 교육에 접목함으로서 학생들이 수중 중량 구조물을 직접 관찰하고 분석, 체계적이고 안전한 실습을 진행해 보다 나은 현장 친화적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성식 학장은 “기술인재 양성에 관심을 갖고 협력해주시는 ㈜에쓰에이오프쇼어에 감사를 표한다”며 “기증한 구조물은 학생들의 현장 실무능력 향상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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