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외교 안보▲경제▲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국내 정치]

◆2017국감 오늘 스타트…여야, 20일 간 곳곳서 격돌

<사진출처=연합뉴스>

국회가 12일부터 20일 간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국정감사(국감)에 돌입한다. 

각 상임위별로 살펴보면 무엇보다 최근 북한의 잇따른 핵·미사일 도발 이슈와 직접적 연관이 있는 외교통일위원회와 국방위원회에서 여야 간 한바탕 전쟁이 치러질 예정이다. 

특히 국방위는 이명박 전 대통령 정부의 대선 개입 의혹과 5·18 민주화 운동 당시 군의 전투기 출격대기·헬기사격 등에 대한 진상규명 부분, 사드 임시 배치 문제, 전술핵 및 미국 전략자산 배치 등의 이슈가 화두로 떠오를 전망이다.

◆靑 "세월호 최초 보고 시각 사후 조작… 30분 늦춰"

청와대는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가 2014년 4월16일 발생한 세월호 사고와 관련한 문서 등을 사후에 불법적으로 조작한 정황이 담긴 문서를 발견했다고 12일 밝혔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청와대는 지난 9월27일 국가위기관리센터 캐비닛에서 국가위기관리 기본지침을 불법으로 변경한 자료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1일 안보실 공유 폴더 전산 파일에서 세월호 사고 당시 상황보고 일지를 사후 조작한 정황을 담은 자료도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사회 문화]

◆"이재용 부정청탁 있었나"… 특검·변호인 항소심 접전

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과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 측이 박근혜(65) 전 대통령에게 경영권 승계 작업과 관련해 부정한 청탁을 했는지 여부를 놓고 치열한 법리 공방을 벌였다.

이 부회장 측은 경영권 승계 작업과 관련해 부정한 청탁을 한 적 없다며 "나무가 없는데 숲이 있다고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맞서 특검은 "이 부회장이 세자에서 진정한 왕이 되기 위해 승계 작업이 필요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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