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조준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평소 착용해온 의상을 오는 14일 광주광역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제14회 빛고을 나눔장터에 기증해 화제다.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제14회 빛고을 나눔장터에 물품을 기증해 화제다. ⓒ민주당 광주시당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양복정장 1점과 바지 1점, 김정숙 여사는 코트와 스카프 각 1점을 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을 통해 기증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양복은 지난 2016년 총선 당시 광주 남구 양림동 선교사 사택 게스트하우스에서 1박하며 착용했던 옷을 보내왔다.

김정숙 여사는 지난해 추석 이후 ‘따뜻한 정숙씨’라는 주제로 1박2일 경청투어를 하면서 착용했던 코트와 스카프를 기증해 호남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보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문 대통령 부부는 "난치병 어린이들을 돕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며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부모님과 병마와 싸우는 어린이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되었으면 한다"며 기증의 뜻을 전했다.

한편, 올해 14회째를 맞는 빛고을 나눔장터는 <광주MBC>, 사랑방, <무등일보>, 국제로타리3710지구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서 수익금은 조선대병원 난치병 어린이의 치료비 지원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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