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경기콘진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2017 찾아가는 인도네시아도서전이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개최됐다.

‘찾아가는 인도네시아도서전’에는 국내 종이책 및 전자책 출판사 11곳이 직접 참가해 위탁도서 46종을 전시했다.

이번 도서전에서는 특별히 다양한 국내콘텐츠를 소개하기 위해 애니·캐릭터 6개 업체가 특별부스로 참여(경기콘진원 운영)했고 현지 요청에 따라 ‘한국 문학 10선’을 소개하는 공개가 별도로 마련됐다.

‘찾아가는 도서전’은 K-Book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출판 저작권 수출 확대 및 국내 출판사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B2B 중심 도서전으로 인도네시아도서위원회의 협조로 이뤄졌다.

이번 도서전 참가를 위해 전국의 인도네시아 출판관계자들과 인도네시아출판협회(IKAPI) 로시다야티 로잘리나(Rosidayati Rozalina) 회장 등이 방문하기도 했다.

첫 날에는 그라미디어(Gramedia), 노라북스(Noura Books), 벤탕(Bentang) 등 유수한 인도네시아 출판관계자 50여 명이 도서전을 찾았다.

둘째 날에는 비즈매칭 외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돼 오전에는 한-인니 출판교류 세미나가 진행되며 양국 출판관계자들이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2일간 비즈매칭 일정을 통해 이번 찾아가는 도서전에서는 약 285만 달러 수준의 계약 논의가 오갔다. 이 외 다양한 행사를 통한 양국 출판계간 접점을 넓힌 결과, 도서전을 통해 한-인니 출판사간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MOU 체결 합의도 속속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세미나의 발제자이자 NBC 회장인 로라 프린스루(Laura Prinsloo)는 도서전 마지막 날, “그

동안 한국도서에 대한 정보를 접하고 싶어도 그럴 기회가 적었다”며 “찾아가는 도서전이 자카르타에서 개최되어 영광이다”고 도서전 방문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마지막 ‘찾아가는 도서전’은 11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멕시코 과달라하라국제도서전 부스 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