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애니메이션센터>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서울애니메이션센터(센터장 박보경)가 10월 14일에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와 서울애니메이션센터'를 주제로 진행되며, 초등학교 저학년생(1~3학년)은 오전, 고학년생(4~6학년)은 오후에 개최된다.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은 인기 어린이 애니메이션 제작감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평가점수와 시민들의 현장 인기투표 결과를 합산해 시상이 진행된다. 대상(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상)은 아이패드, 금상(서울애니메이션센터장상), 은상(파버카스텔 어린이화가상), 동상(미술꿈나무상)에게는 각각 수채색연필세트 등 푸짐한 상품을 부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시민들이 뽑은 시민 인기작품상을 수상한 어린이에게는 서울애니메이션센터 1층에 위치한 애니시네마에서 상영하는 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애니시네마 이용권'을 시상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선착순 100명의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3,000원이다. 대회 신청은 100% 사전접수를 통해 진행되며, 온오프믹스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애니메이션센터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그림그리기 대회와 함께 가족 모두가 참여 가능한 체험 프로그램과 캐릭터 퍼레이드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에는 △도안을 그리거나 칠해서 나만의 핀버튼을 만드는 '캐릭터 핀버튼 만들기 체험' △부모님과 함께하는 '즉석 달고나 만들기 체험' △직접 그림을 그리고 꾸밀 수 있는 '바람개비 만들기' △클레이로 만드는 '책갈피 만들기' 등 가족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행사가 무료로 진행되며 체험장에 방문한 모든 어린이들에게는 캐릭터 풍선이 배부될 예정이다.

뽀로로, 로보카폴리, 코코몽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국내 유명 캐릭터를 모두 만날 수 있는 '캐릭터 퍼레이드'도 진행된다.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명동역 일대까지 진행되는 캐릭터 퍼레이드는 각각 12시와 17시에 진행되며, 우수작품 시상식과 함께 단체댄스 퍼포먼스로 시작하여 포토타임으로 마무리된다.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박보경 센터장은 "이번 대회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직접 그리고 가족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이들에게 즐거운 하루를 만들어주고 싶은 교사, 학부모들의 많은 참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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