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메시, 4득점으로 이름값 '톡톡'… 에이바르에 6대 1 '대승'

[이뉴스투데이 서믿음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017-2018 시즌 개막 이후 리오넬 메시가 홀로 4득점 하면서 팀을 5연승으로 이끌었다. 

20일(한국시간) 노컷뉴스에 따르면 이날 메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에이바르와의 홈 경기에서 홀로 4골을 상대편 골대에 밀어넣었다. 이로써 FC바르셀로나는 에이바르를 6대 1로 크게 이겨 개막 5연승(승점15점)으로 선두를 유지하게 됐다. 

특히 바르셀로나는 에이바르를 상대로 지난 7경기에서 전승을 기록했고, 26골을 얻고 4골만을 내줬다. 무서운 활약을 보여준 메시는 정규리그 5경기에서 9골을 기록해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날 FC바르셀로나의 선제골은 전반 21분 메시의 패널티킥에서 나왔다. 넬손 세메두가 얻어낸 페널티킥이 골로 연결된 이후 전반 38분 파울리뉴, 후반 8분 데니스 수아레스가 연속 골을 터뜨렸다. 그사이 에이바르도 세르히 엔리치에게 한골을 허용하기도 했다. 

메시의 대활약은 후반전에 나왔다. 3대 1로 바르셀로나가 앞서는 상황에서 후반 14분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패스를 받은 메시가 3명의 수비수를 개인기로 따돌리고 골로 연결시켰다. 이후 17분 메시는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43분에는 알레이스 비달의 패스를 논스톱으로 슈팅해 상대편 골 그물을 갈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