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금리가 두달 연속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이달 코픽스에 따른 주택담보대출 금리 변동은 없을 전망이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8월 기준 잔액 기준 코픽스는 1.59%,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47%로 각각 전달과 같았다.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그려오던 잔액기준 코픽스는 지난 6월 1.58%에서 지난달 0.01%p 올라 상승 전환했으나, 이번에 다시 주춤해졌다. 신규취급액 기준은 지난 5월부터 두달 연속 상승하다 지난달 0.01%p 꺾인 바 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잔액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지만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매달 은행들이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되는 만큼 시장금리가 신속히 반영된다"며 "코픽스 연동 대출을 받으려면 특징을 이해한 후 신중하게 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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